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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성폭행후 암매장한 10대들 "수법이 교활"
지난 4월5일 경기도 고양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또래인 A(17)양에게 ‘험담하고 다니고 말을 듣지 않는다’는 이유로 A양을 성폭행하고 둔기로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하는 일이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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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영환 석방” 후진타오에 청원서
중국 당국에 구금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(49·북한 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·사진)씨 등 4명의 가족 대표가 20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석방 청원서를 보냈다. 김씨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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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민족21’ 안영민 수사 … 아버지 안재구까지 번지나
명진 “부당한 수사” 월간 ‘민족21’ 발행인인 명진 스님(왼쪽·전 봉은사 주지)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족21에 대해 부당한 수사를 계속한다면 모든 책임은 당국이 져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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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가 폭락시키려고 연쇄폭발 범행”
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쇄 폭발사건을 일으킨 혐의로 검거된 용의자들이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들어서고 있다. [김태성 기자] 지난 1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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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에리카 김 진술 사실관계 확인 남아”… 검찰, 추가 소환 - 출국정지 연장 검토
검찰이 ‘BBK 주가조작’ 사건의 주범 김경준(45)씨의 누나 에리카 김(47·사진)에 대한 추가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.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일 “지난 조사에서 나온 김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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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도 돈상자 10억은 8개월 동안 복역한 ‘몸값’
서울 여의도 백화점 물품보관업체에서 발견된 현금 ‘10억원’은 의뢰인 임모(32)씨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구속되자 검거되지 않은 공범이 따로 은닉해 온 돈 중 일부인 것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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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사기를 쳐도 역시 ‘규모의 미국’
세계경제를 뒤바꾼 20가지 스캔들 포춘 편집부 지음, 김선희 옮김 서돌, 412쪽, 1만6000원 13년 전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가 거덜난 건 열등한 제도와 관행 탓이라고 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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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자책골
12발.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참가한 콜롬비아팀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귀국한 뒤 4인조 강도가 그의 몸에 퍼부은 총알 숫자였다. 예선 A조 미국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자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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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식 목사 납북 미스터리 풀리나
2000년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는 등의 활동을 벌이다 납북돼 이듬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김동식 목사(오른쪽)가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여자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계순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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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운 침묵…결단은 명쾌하다
어두운 범죄조직 마피아. 불법과 잔혹함만 있을 것 같은 조직을 지배하는 대부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. 강력한 카리스마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용기로 조직을 관리한다는 점이다. 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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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만명분 224억어치 히로뽕 중국 → 한국 → 일본 '3각 밀수'
22만여 명이 일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을 중국에서 들여와 국내와 일본에 유통시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.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(부장검사 김해수)는 17일 중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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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프리즘] '일해공원'은 합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다
1995년. 당시 원주시는 지금은 고인이 된 최규하 전 대통령의 생가를 시민의 세금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뜨거운 논쟁과 저항을 불러 일으켰었다. 우리가 반대했던 핵심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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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문화혁명 '4인방' 야오원위안 사망
중국 문화혁명을 이끌었던 '4인방'(四人幇)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야오원위안(姚文元.사진)이 지난해 말 사망했다. 74세.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6일 "장칭(江靑)과 함께 반혁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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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집중해부 유럽 무슬림 그들은] 능력·실력 뛰어나도 주류 편입 못해 '반감'
"유럽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자란 무슬림(이슬람교 신자) 테러리스트들이 유럽의 평화를 흔들고 있다. 유럽 시민권자로 비자 없이 미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향후 커다란 위협 요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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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권운동가 셋 살해 '미시시피 버닝'주범 41년 만에 유죄 법의 심판
"에드거 레이 킬런(사진)에게 유죄 평결을 내립니다." 21일 미국 미시시피주 네쇼바 카운티 법원이 일순 조용해졌다. 곧이어 "이겼다"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. 킬런(80)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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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시시피 버닝' 41년 만에 다시 재판
▶ 1964년실종된인권운동가를 찾는FBI 전단. 1964년 인권운동가 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백인 전도사에 대한 재판이 13일 미시시피주 네쇼바 카운티 법원에서 열렸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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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여 당권 주자 구태 재연
열린우리당 전남도당 대회가 열린 13일 오후 목포 실내체육관. 추운 날씨지만 1000여 명의 당원이 체육관을 메웠다. 각 후보의 이름이 적힌 피켓과 막대풍선이 관중석에서 너울거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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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웅산 테러 20주년] 테러주범 北 강민철
아웅산 테러의 주범인 세명의 북한 공작원 가운데 강민철(47)은 천행으로 살아나 힘들게 살고 있다.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 소속 강대위는 테러 발생 하루 뒤 진모 소좌와 함께 미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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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웅산 테러 20주년] 테러주범 北 강민철
아웅산 테러의 주범인 세명의 북한 공작원 가운데 강민철(47)은 천행으로 살아나 힘들게 살고 있다.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 소속 강대위는 테러 발생 하루 뒤 진모 소좌와 함께 미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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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구성한 河씨 사건] 납치 30분만에 공기총 6발 쏴 살해
여대생 河씨 납치.살해사건에 대해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"딸과 사위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 빚어낸 어처구니없는 사건"이라고 말했다. 河씨 납치.감금 교사죄로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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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江靑, 젊어지려고 병사 피 수혈"
영화배우 출신으로 1938년 마오쩌둥(毛澤東)의 세번째 부인이 된 장칭(江靑·사진)의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한 책이 대만 타이베이(臺北)에서 출간됐다. 1967년부터 1973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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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인 구상씨 무기수 '의아들'과 상봉
'오늘도 어버이날에 맞춰/교도소에 있는 의아들로부터/편지가 왔다/…(중략)…/오늘도 나는 그 애의/글발을 읽고 되읽으되/그 애에게서가 아니라 내가/그 가슴에 꽃을 달 날이/내 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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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구권화폐 사기' 장영자씨 구속키로
구권(舊券)화폐 사기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장영자(張玲子.55)씨의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구속키로 했다.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(부장검사 林安植)는 3일 "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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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영자씨 체포영장…구권화폐 30억 사기혐의
구권(舊券)화폐 사기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당초 이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졌던 장영자(張玲子.55)씨가 이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잡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張씨 검거에 나섰다가 실패